사랑하는 당신에게
당신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아프니 이제서야 당신을 걱정하는
못난 나를 용서해 주십시요.
당신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무런 불평 없이 나를 지켜 주셨습니다.
난 당신의 고마움을 당연한 듯 여기고
당신을 너무나 혹사 시켰습니다.
병이 난 것도 당연하지요.
할 말이 없습니다.
이제 당신을 부드럽게 안아 드릴께요.
다시는 당신을 아프게 하지 않을께요.
십오년이란 긴 세월 당신과 함께 지내오면서
얼마나 당신을 아프게 했는지 미안 할 뿐입니다.
이제 당신과의 그 소중한 추억을
더 더욱 잊지 않고 당신을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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