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발길따라, 구름따라 107(부산 장군봉과 광안리해변 재즈)

riverangio 2012. 5. 7. 11:00

 

 발길따라, 구름따라 107(부산 장군봉)

 

 일시: 2012년 5월 6일(일)

 

 코스: 범어사입구->계명암->장군봉->양산 대석그린아파트

 

  계절의 여왕. 5월의 신록이 온 산하에 물들고 있습니다. 날이 봄을 지나 바로 여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간편한 차림으로 아침 일찍 나오니 상쾌합니다.

 

  범어사 가는길에서 우측으로 빠져 삼림욕장을 지나 계명암에 이르니 갑자기 시야가 탁 트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금정산 주 능선상에 솟은 암봉들이 시원하게 자태를 보여줍니다. 언제봐도 멋진 금정산이지만 이곳 계명암에서 바라보니 또 다른 맛이 납니다.

 

  장군봉 가기 전 평전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초록의 잔치입니다. 온 산하가 초록 물감을 칠했네요. 고당봉은 자주 가는 곳이라 생략하고 바로 장군봉으로 올라갑니다. 장군봉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온 몸을 식혀줍니다.

 

  이곳 장군봉에서 양산으로 넘어가는 코스는 정말 스릴있고 아지자기해 재미가 납니다. 바위 암봉을 타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군데군데 쉼터와 전망대가 많아 쉬어가기 좋습니다. 이름 모를 야생화도 군락을 이루어 발길을 잡습니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재즈 공연을 둘러보았습니다. 열정적인 보칼이 너무 좋았습니다. 산행과 재즈공연. 멋진 두 박자였습니다.

 

 금정산 소개(한국의 산하)

 높 이 :

 금정산 [金井山] 801m

 위 치 :

 부산광역시 북구, 금정구 청룡동 , 동래구, 양산시 동면

  특징·볼거리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괴석이 있다.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범어사

 

  금정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사찰 중의 하나로 많은 불교 역사유적을 간직한 유명 사찰이며 인근에 금강공원과 동래온천이 있다.

 

  금정산성

  사적 제215호. 길이 1만 7336m, 동래온천장의 북서쪽 해발고도 801m의 금정산정에 있는 한국 최대의 산성이었으나, 현재는 약 4km의 성벽만이 남아 있다.

 

 

--------------------------------------------------------------------------------

 

인기명산 100 78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우리나라 5대 사찰중의 하나인 범어사를 품고 있는 금정산은 산세가 웅장하며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사계절 두루 인기 있다.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서 호국사찰 범어사와 우리나라 5대 산성의 하나인 금정산성이 있음. 낙동강 지류와 수영강의 분수계(分水界)를 이루고, 금강공원 및 성지곡공원 등이 있음

 

파란 라인을 따라 걸어갑니다

숲속의 집

금정산 주 능선

금정산의 최고봉인 고당봉

계명암에서 내려다 본 범어사 정경

아름다운 금정산

딱다구리

 

가야 할 장군봉

술한잔에 미소짓는 거북이

장군봉 정상

고당봉도 보고

낙동강

양산방향 능선

내려다본 장군재

 

양산방향 능선길

 

 

 

 

초록의 물결

경부고속도로도 보이고

 

 

 

 

 

 

 

 

 

 

 

 

나비

 

 

 

 

 

광안리재즈 공연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