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 구름따라 163(여수 장군산->구봉산)
일시: 2013년 7월 17일(수)
코스: 여서동 경남아파트->장군산->한재->구봉산->텃골약수터
여수시 도심에 위치한 장군산과 구봉산은 한재로 서로 연결된다. 해발 높이도 비슷하여 장군산이 325M, 구봉산은 388M 로 전형적인 도시의 허파산이다. 어느 도시를 가던지 이러한 고마운 산들이 많다. 아무 보답 없이 우리에게 멋진 자연을 공짜로 주고 있으니 말이다.
여수는 그 외에도 고달산, 봉황산, 임호산, 천성산 등등 많은 산들이 도시를 애워 싸고 있다. 전부 다 여수의 보배로운 보물산 들이다. 바다와 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 그곳이 바로 여수이다.
아침 운무로 인해 더 멋진 산행이 되었으니 이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 있겠는가! 날은 덥지만 기분은 그야 말로 상쾌하다. 산 정상에서 맞는 이슬안개는 피부를 식히고 살랑살랑 부는 산 바람은 가슴을 적셔주니 그야말로 무아지경에 빠진 느낌이다.
여수와 일로 인해 인연을 맺은 지가 꽤 되는데 오늘 오른 장군산과 구봉산은 나에게 더 절친한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마운 여수에게 사랑을 전한다.
저 라인이 한번 더 그리워 집니다
여수의 밤 풍경: 세자매상
장군산 정상에서 바라 본 일출
장군산 정상 옆에 기개 좋은 소나무 한그루
운무 낀 여수 도심
장군산 정상
정상에서 본 여수 일대
돌산대교
지나온 장군산 정상 운무
운무 낀 여수
구봉산 정상에서 본 여수
부산 으로 가던 중 김해공항에 착륙하는 에어부산 여객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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