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 구름따라/발길따라, 구름따라 181(춘천 마적산

발길따라, 구름따라 184(춘천 삼악산)

riverangio 2014. 3. 21. 21:43

발길따라, 구름따라 184(춘천 삼악산)
 일시: 2014년 3월 21일(금)
 코스: 강촌교->등선봉->청운봉->삼악산(용화봉)->등선폭포

 

  삼악산이 있는 강촌은 예전에 대학생들의 M.T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추억의 경춘선
열차를 타면 강촌 뿐만 아니라 남이섬이나 대성리 등등 에서 많이 내렸다. 이젠 경춘선 전철이

쌩쌩 달린다.

 

  강촌역에 내려서 삼악산 이정표(등선폭포)를 보고 큰 길을 따라 강촌교를 건너면 육교 건너
바로 삼악산 들머리가 보인다. 초반부터 급경사 난코스로 헉헉 거리며 올라야 한다. 등선봉 가
기 전에 바위 암릉을 지나야 하는데 이 코스가 참 재미있다. 스릴 만점이다. 시야도 탁 트이고
재미도 솔솔 난다.  바위 전망대에 서면 북한강 줄기가 시원스레 서해로 달린다.

 

  삼악이란 주봉인 용화봉과 등선봉, 그리고 청운봉을 말한다. 정상부가 전부 바위로 형성된
봉우리라서 삼악이라 부른다. 그래서인지 정상부는 전부 악산이다. 돌을 쌓아 만든 산성터도
있다.

 

  그리 규모가 큰 산은 아니지만 바위산이라서 제법 험하다. 하산길의 등선폭포길은 이것저것
볼거리가 너무 많다. 아기자기 소와 폭포들이 많다. 시간가는줄 모른다. 웅장한 바위 틈사이로
맑은 계곡수가 흐른다. 춘천의 자랑, 삼악산이다.

 

붉은 라인을 따라서 갑니다 

 멋진 소나무

 봄이 오려는듯 꽃망울이 열렸네요

 설송

 

 천마산 스키장 같네요

 북한강

 

 멋진 산들

 음지엔 눈이 그대로 있습니다

 

 

 

 삼악산에 오심을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북한강

 

 

 정상인 용화봉

 춘천 의암호 방향

 

 

 등선폭포 하산길

 

 

 

 북한강변 자전거길

 레일 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