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 구름따라/발길따라, 구름따라 39(북한산 오봉-여성봉)

발길따라, 구름따라 207(서울 도봉산)

riverangio 2015. 4. 7. 14:54

 발길따라, 구름따라 207(서울 도봉산)

  일시: 201546()

  코스: 도봉산역->녹야원->자운봉->석굴사->도봉산역

 

  정말 실감나는 봄이 글 짜 그대로 톡톡 스프링처럼 튀어 오른다. 서울의 도봉산에도 진달래가 물들고 있다. 평일 이지만 도봉산 입구는 산객들로 여전히 활기차다. 들머리에서 바라보는 도봉의 암벽들이 웅장하다.

 

  비교적 조용한 코스인 녹야원을 따라 오르다 보면 정상 부근에서 깔딱 고개를 올라타야 한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봉의 삼봉(자운봉 선인봉 만장봉)을 최고로 쳐 준다. 그만큼 시야가 아름답다는 뜻이겠다. 자연의 위대한 걸작 품 암봉 들이 주변에 즐비하다.

 

  위험한 Y계곡을 우회해서 자운봉 밑에 가니 수직 암벽이 날 위협한다. 정말 머리위로 뭐가 떨어질듯 한 아찔한 기분이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다.

 

  언제 다시 찾아와도 황홀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지구다.

 

  하산 후 친구를 만나 들이 킨 막걸리도 황홀했다.

 

검은 라인 따라서 갑니다

도봉산역에서 담은 자운봉

생강나무

목련

진달래

 

 

 

 

 

 

 

 

 

기찬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