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 구름따라/발길따라, 구름따라 181(춘천 마적산

발길따라, 구름따라 181(춘천 마적산)

riverangio 2014. 2. 23. 10:55

발길따라, 구름따라 181(춘천 마적산)
 일시: 2014년 2월 22일(토)
 코스: 소양강댐 입구->마적산,배후령 삼거리 이정표->마적산->천전리샘밭

 

 춘천하면 소양강을 제1 명소로 칠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경춘선 전철이 있어
더 더욱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다. 소양호 주변의 유람과 산행도 겸할수 있어 일석이조다.

 춘천역 건너편 정거장에서 11번.1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바로 소양강댐이니 이리
편 할 수 없다.

 

 다리 운동 차 일단 소양호 주변을 돌아보고 난 후 본격 산행에 들어갔다. 댐 종점 밑 좌측
산으로 마적산 들머리 이정표가 나 있다. 이 코스를 따라 작은 봉우리 몇 개를 넘으면 배후
령과 마적산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우측으로 소양호를 구경삼아 산행
할 수 있어 재미가 솔솔하다.

 

 청평사로 가는 유람선이 시원하게 호수를 가른다. 소양강댐 선착장에서도 배를 이용해 오
봉산 등 주변 산행을 할 수 있다.

 

 배후령 갈림길에서 좌측 마적산 방향 능선 음지엔 아직도 잔 설이 남아있어 미끄럽다. 주
능선이라 길은 완만하고 편안하다. 정상에 서면 발 아래 소양호가 시원하게 보인다.

 이 능선을 타고 계속 내려오면 샘밭 정류소에 닿으며 마적산 산행을 마치게 된다. 소양호
구경과 함께 산행을 동시에 즐기기엔 마적산이 최고다.

 

 이 정류장에서 다시 춘천역 가는 버스는 11. 12번이다.

 

 중간에 내려 노을 경치를 담기로 했다. 잘 조성된 자전거길을 따라 제2소양교를 거쳐 춘천
역까지 걸으며 사진을 담으니 그 모든 것이 작품이 되는 기분이다.

 

 춘천역 야경을 마지막으로 전철에 몸을 실으니 짧은 춘천의 하루가 아쉽게 느껴진다. 다시
한 번 춘천을 더 와야 겠다. 호반의 도시 춘천. 느낌이 아주 좋았다.

 

 레드라인 따라서

 소양강 상부 댐

 

 소양강

 소양강 처녀상

 산에서 본 소양호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