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 구름따라/발길따라,구름따라12(부산 금정 철쭉산행)
발길따라, 구름따라 206(부산 금정산 설경속으로)
riverangio
2015. 3. 2. 13:41
발길따라, 구름따라 206(부산 금정산 설경 속으로)
일시: 2015년 3월 1일(일)
코스: 범어사->북문->정상->동문->남문->온천장
부산은 웬만해선 눈이 안 오는 지역이다. 그래서 부산 사람들은 눈만 보면 강아지처럼 난리다. 부산의 최고봉 고당봉에 오른 산객들은 부산 설경에 빠져들어 정신을 못 차린다. 특히나 아줌마들이 더 난리다. 나 역시 설경 속에서 지낸 멋진 하루였다.
마지막 겨울을 아쉬운 듯 보내는 금정산 주변은 설경과 함께 봄이 찾아왔다. 양지 바른 곳에서는 새순이 돋고 눈이 녹아내린다. 그늘진 음지는 백설이 쌓여 다가오는 봄을 시샘한다.
고도 차이에 따른 계절이 확연히 다른 곳이 바로 이곳 금정산이다.
금정산은 주변 그 어느 산과 비교해도 뛰어난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보여준다. 그만큼 산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의 명산이다. 정상인 고당봉을 비롯하여 북으로는 장군봉, 남으로는 원효봉, 의상봉, 상계봉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겨울의 끝자락. 부산 설경에 푹 빠진 멋진 하루였다.
검은 라인 따라서 범어사입구에서 금강식물원(온천장)으로 떠나봅니다
범어사 입구에서 바라 본 계명봉 방향
북문 오르는 길에서
북문 오르는길에서
설화
눈꽃
금정산 정상 고당봉
북문
금정산성
산성길
정상에서 바라 본 장군봉 능선
정상석
물개바위
고당봉 설경
동문 가다 뒤돌아본 정상
외대 방향
제4망루
다 내려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