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 구름따라 234(강원도 고성 금강산 성인대)
발길따라 구름따라 234 (강원도 고성 금강산 성인대)
일시: 2016년 1월 30일(토)
코스: 화암사->수바위->성인대(신선대)->화암사
금강산이 마지막 영토를 내린 남측 성인대. 화암사를 품고있는 성인대는 울산바위 조망대로 많은 산객들과 사진 동호인들이 찾는 곳이다. 교통이 불편하여 자가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대중교통은 속초 시내버스중 13-1 번과 13-2번만이 화암사 입구(신평리) 까지 가지만 시간을 잘 알아야 한다. 하루 2편에서 3편 정도다.
시내버스를 내려 화암사 입구에서 화암사까지는 약 4km 를 걸어야 한다. 눈이 엄청 와서 제설 차량들이 분주히 왔다 갔다 한다. 고마운 분들이다. 군부대 제설차량까지 동원되니 역시나 강원도다. 위대한 강원도. 산골 개들도 사람이 그리운지 달려와 몸을 비벼댄다.
화암사 가다가 좌측을 낀 수바위를 경유해서 성인대 정상 갔다가 다시 화암사로 내려오는 숲길 코스가 제일 인기가 많다. 그러나 오늘은 눈이 워낙 많아 고민스럽다. 그러나 어느 선답자의 발자국이 있어 용기를 내서 나도 나아간다.
수바위 경유 성인대 정상 도달하니 주변 풍경이 워낙 오리무중이다. 조금은 아쉽다. 이곳에서 울산바위를 조망할려고 했는데 너무나 아쉽다. 아무것도 안 보인다.
그러나 기분은 좋다. 멋진 성인대를 만나 뵙고 인사드렸으니!
다시 속초로 내려오는 길에서 낭만을 느껴본다.
레드 라인으로 올라가 그린 라인으로 내려옴
화암사 가는 길
강원도는 강원도다. 군 제설차량
화암사 갈림길
좌측에 수바위가 보임
일주문
수바위
성인대
화암사 내려와서 본 수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