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 구름따라 215(기장 일광산에서 달음산 까지)

 발길따라, 구름따라 215(기장 일광산->달음산)

 

 일시: 2015년 7월 18일(토)

 

 코스: 백두사->일광산->함박산->달음산->일광

 

 일광산은 동해일출을 가장 가까이 조망 할 수 있는 바닷가 산이다. 달음산 또한 그러하다. 기장군의 수많은 산들 중에서 바다를 낀 산은 이 두 산이 제일 유명하다.

 

 부산 시내버스 39번을 타고 기장 교리 초등학교에서 내리면 바로 백두사 이정표가 보이고 그 길을 따라가면 일광산으로 오르게 된다. 기장군이 조성한 테마임도를 따라 올라가도 된다. 정상에서 보면 시원한 일광면 일대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산불감시초소 옆에는 아주 넓은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그만이다. 달음산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아홉산 방향 이정표를 따라 바람재 통과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테마임도와 또 마주친다. 여기서부터는 그야말로 유유자적이다. 여기서부터 약 8km정도 거리의 테마 길을 걸으면 곰내재에 이르게 되고 그 우측 길이 바로 달음산으로 연결된다. 중간에 함박과 천마라는 작은 봉우리를 거치게 된다.

 

 달음산 정상은 기암으로 형성된 웅장한 암반이 있어 조망권이 아주 좋다. 해가 넘어가는 일몰 구경의 멋진 장소이기도 하다. 일광을 거쳐 이곳 달음산 까지의 행로가 한 눈에 그려진다. 제법 먼 길을 걸어 도착한 달음산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해본다.

 

 하산길은 월음산을 거쳐 큰 도로에서 마감하게 되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어둡다. 도로를 따라 일광까지 걸어 버스 정류장에서 오늘의 하루를 마감한다. 원더풀! 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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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라인 따라서 교리초교에서 일광까지 고고씽

 

일광산 정상

부산 방향

일광 방향

 

 

달음산 정상